[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화려하게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여부부터, 각종 광고와 예능 섭렵, 그리고 향후 가수 활동에 이르기까지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도 이목을 끈다.
11일 아이오아이 정채연의 소속사 MBK 측은 “정채연이 걸그룹 다이아에 합류, 다시 활동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채연이 현재 제주도에서 다이아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오아이는 엠넷(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했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 아래 선정된 톱(TOP) 11인으로 구성, 지난 4일 데뷔곡 ‘드림 걸스’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약 9개월로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지만, 멤버들의 열정은 어느 그룹보다 뜨겁다.
데뷔곡 발표 이후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프로듀스 101′ 출연 때보다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대세’들의 행보인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금세 ‘핫’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채연의 다이아 합류 소식은 의아함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성공적으로 데뷔 포문을 연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다른 걸그룹으로의 활동 예고는 팬들의 비난으로 이어졌다. 물론 이는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측과 이미 조율을 마친 상태로, 아이오아이의 활동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MBK 측은 “정채연은 5월 말, 아이오아이의 공식 활동 종료 후 공백 기간에 다이아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고, 정채연 역시 자신의 SNS에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즉각 소화에 나섰으나, 팬들의 서운함 섞인 비난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아의 컴백 준비가 꼭 지금이어야 했는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데뷔곡 활동을 마무리 지은 뒤, 공백기 동안 다른 팀으로 활동을 예고한 정채연. 이 같은 흐름이라면, 다른 멤버들이 아이오아이에 몸담고 있는 상태에서 새 걸그룹으로 데뷔 하는 일도 이상할 게 없다.
9개월 이후 이별하는 숙명을 지닌 아이오아이는 그렇기 때문에 더 애틋하고, 다양한 모습을 시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웃으면서 헤어지고 싶다”는 아이오아이의 바람이 현실이 되길 바랄 뿐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11일 아이오아이 정채연의 소속사 MBK 측은 “정채연이 걸그룹 다이아에 합류, 다시 활동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채연이 현재 제주도에서 다이아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오아이는 엠넷(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했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 아래 선정된 톱(TOP) 11인으로 구성, 지난 4일 데뷔곡 ‘드림 걸스’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약 9개월로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지만, 멤버들의 열정은 어느 그룹보다 뜨겁다.
데뷔곡 발표 이후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프로듀스 101′ 출연 때보다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대세’들의 행보인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금세 ‘핫’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MBK 측은 “정채연은 5월 말, 아이오아이의 공식 활동 종료 후 공백 기간에 다이아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고, 정채연 역시 자신의 SNS에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즉각 소화에 나섰으나, 팬들의 서운함 섞인 비난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아의 컴백 준비가 꼭 지금이어야 했는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데뷔곡 활동을 마무리 지은 뒤, 공백기 동안 다른 팀으로 활동을 예고한 정채연. 이 같은 흐름이라면, 다른 멤버들이 아이오아이에 몸담고 있는 상태에서 새 걸그룹으로 데뷔 하는 일도 이상할 게 없다.
9개월 이후 이별하는 숙명을 지닌 아이오아이는 그렇기 때문에 더 애틋하고, 다양한 모습을 시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웃으면서 헤어지고 싶다”는 아이오아이의 바람이 현실이 되길 바랄 뿐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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