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국수의 신’ /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KBS2 ‘국수의 신’ /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국수의 신’ 조재현이 오랫동안 염원하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된다.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측은 9일 5, 6회에서 현재로 시점을 옮겨 주요 인물들의 3년 후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궁락원을 강남으로 옮기는 것은 김길도(조재현)가 마산의 궁락원에 있을 때부터 꿈꿔왔던 오랜 염원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방해하는 것들을 조용히 처리했다. 특히 궁락원의 전 대면장이자 장인어른인 고대천(최종원)이 이를 반대하자 뺑소니 사고를 위장한 교통사고를 일부러 내 그의 의식을 잃게 만드는 등 상상 이상의 행동들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던 상황.

강남 궁락원은 ‘마스터-국수의 신’ 1회의 첫 장면인 무명(천정명)과 김길도의 만남이 그려졌던 장소였다. 이에 김길도의 끝을 알 수 없는 야망, 그리고 타락을 상징하는 장소임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지는 곳이기에 수많은 손님들이 국수 한 그릇으로 희로애락을 느끼는 곳이다.

‘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극 중 주요 배경이 강남 궁락원으로 옮겨지면서 다양한 사건 속 새 인물들이 등장함은 물론 흥미진진함을 더할 스토리도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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