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옥중화’ 진세연이 첫 등장부터 죽을 위기에 봉착했다.

8일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측은 진세연의 첫 등장을 예고하며,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옥중화’ 3회에서는 소녀 옥녀(정다빈)가 어머니의 죽음에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에 깊은 의구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옥녀는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박태수(전광렬)를 발견, 그와 사제지간이 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본 방송 뒤 공개된 예고편에는 소녀 옥녀가 성장해 성인 옥녀(진세연)로 변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4회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높였다.

‘옥중화’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는 진세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세연은 야심한 밤에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자객들에게 빙 둘러싸인 모습이다. 진세연의 목덜미에는 수많은 칼들이 겨눠져 있는데, 어둠 속에서 빛나는 서슬 퍼런 칼날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진세연은 바짝 긴장한 듯, 입을 앙다물고 커다란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다. 진세연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옥중화’ 제작진은 “진세연의 등장과 함께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세연 역시 첫 등장에 앞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총명하고 명랑한 매력에 성숙미까지 더해질 진세연의 ‘옥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8일(오늘)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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