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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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집으로’가 뭉클한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 14회 ‘좋지 아니한가’ 편에서는 지난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낸 세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안정환과 푸할배네 가족은 안정환이 만든 푸할배의 추억이 담긴 돼지고추장볶음밥으로 함께 식사하며 도란도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정환은 “잊을 만하면 보러 올 거니까 왜 안 오냐고 잔소리하면 안 돼요”라며 푸할배와의 만남을 약속했다.

최양락은 대장할매를 위해 된장찌개를 직접 끓여주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양락은 대장할매와의 추억에 관해 인터뷰하던 도중,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조세호, 남창희, 꽃할매네 가족은 꽃할매가 손자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차린 밥상으로 식사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남창희는 “할머니 우리 카메라 없이 더 편하게 지내요”라며 미래를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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