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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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원년 멤버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라의 새멤버 허영지의 SNS 계정 프로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영지는 현재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그런 허영지의 계정에 최근 작은 변화가 생겼다.

허영지의 기존 인스타그램 ID에는 그룹명 카라가 영문으로 표기돼 있었다. 또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필란에도 “카라(KARA) 영지”라고 적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허영지의 ID에서 카라가 제외되고, 프로필 내용 역시 모두 삭제된 것.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실상 카라의 해체가 확정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카라는 2007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김성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1년 후 김성희가 탈퇴했으며 그의 빈자리에 구하라와 강지영이 영입돼 5인조 걸그룹으로 재편성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에는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 허영지를 새롭게 영입한 뒤 4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 기간 중 잦은 멤버 변동에도 꿋꿋이 그룹의 이름과 명성을 유지해왔던 카라와 팬들이었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카라 허영지 인스타그램,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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