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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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김연우를 대신에 우수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상암 MBC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뮤직, 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에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일밤-복면가왕’에서 활약한 김연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윤종신은 “김연우는 노래 하나만으로 20년 버텨온 가수다”라며 “김연우가 올 한해 ‘복면가왕’에서 목에 무리가 가도록 노래를 불렸다. 연말에 콘서트를 취소할 정도로 목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윤종신은 김연우가 적은 편지를 읽었다. 김연우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공연으로 만나보게 될 예정이었던 관객 여러분들한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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