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달살벌
달살벌
문정희와 유선이 모든 걸 내려놓은 코믹 연기 배틀을 펼친다.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문정희(김은옥), 유선(이도경)의 살신성인 열연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실종시킬 것을 예고한 것.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연기 오디션 현장을 찾은 문정희, 유선이 여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한 불꽃 튀는 연기 대결에 나선다. 이에 두 여배우는 자존심을 걸고 승부욕을 제대로 불태웠다고. 막장 연기는 물론 불꽃 튀는 육탄전에 개인기까지 불사해 안방극장을 쉴 새 없이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특히 문정희는 맹구로, 유선은 영구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을 웃다 못해 눈물까지 쏙 빼게 할 정도라고. 서로의 머리를 사정없이 뜯던 두 여자는 최후의 몸부림으로 막춤까지 불사했다. 문정희는 故이주일의 수지큐춤을 유선은 김정렬의 숭구리당당 춤을 추며 장내를 초토화 시킨 것.

실제 현장에서도 두 여배우의 연기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연발했을 뿐 아니라 연기가 끝나자마자 모두가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보내 두 사람의 연기가 대체 어느 정도까지 코믹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이 태수(정준호)의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에 충격을 받은 성민(이민혁)이 가슴앓이를 해 보는 이들까지 애잔케 만들었다. 이는 민혁(윤성민)의 발군 연기가 돋보였다는 반응이 잇따라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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