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유승호_박성웅_브로맨스
유승호_박성웅_브로맨스
‘리멤버’ 유승호가 ‘5만 원 계약서’를 작성하며 박성웅과 힘차게 손을 맞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박성웅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돈을 ?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10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1억 원의 수임료에도 불구하고, 서진우의 애절한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던 박동호가 드라마 말미, 서재혁(전광렬)의 담당 변호사가 되겠다고 선포해 안방극장의 강렬한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 방송될 3회 분에서는 유승호와 박성웅이 의미심장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을 통해 본격 브로맨스를 예고하고 나선다. 박성웅이 유승호가 일전에 제시했던 1억원의 수임료를 거절한 후 유승호에게 수임료로 단돈 5만 원만 받겠다며 ‘특별 조건’을 제시하는 장면.

무엇보다 유승호가 박성웅의 사무실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5만 원 권 지폐에 무언가를 적고 있고, 그 모습을 박성웅이 흡족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심지어 계약 후 유승호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박성웅은 환한 미소를 지어 내는 모습도 펼쳐졌다. 과연 박성웅이 1억 원의 수임료를 마다한 이유는 무엇인지, 5만원 계약서의 ‘특별 조건’은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3회 분에서는 조폭 변호사 박성웅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도 어느 정도 풀리게 될 전망이다. 박성웅은 사채업자 같은 옷차림에, 목적을 위해 편법을 가리지 않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선악을 판가름하기 힘든, 미스테리 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 상태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3회 분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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