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이돌 그룹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던 시기가 있었다. 이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그룹이 고개를 들었고, 다부진 각오를 앞세워 활동을 시작했다.
수려한 외모에 춤 실력, 여기에 가창력까지 겸비하면 단연 ‘최고’라 여겨졌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또 하나가 추가됐는데 바로 ‘음악적인 능력’이다. 여기서 ‘능력’은 단순 가창 실력이 아닌, 작곡과 작사 나아가 프로듀싱 가능 여부이다. 이미 자신이 속한 그룹의 곡을 만들어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로 이 같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있다.
이 같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인물로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용준형이 대표적이다. 그는 비스트의 타이틀곡은 물론, 음반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팀에서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에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곡을 만드는 아이돌’을 넘어 작곡가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뮤지션으로 한 발짝 도약한 셈이다.
용준형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남성그룹 노을의 신곡 ‘이별밖에’를 만들어 세상에 내놨다. 노을의 10개월 만의 복귀로 이목을 끌고, 용준형의 곡으로 나온다는 것에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용준형은 비스트의 타이틀 넘버를 발라드로 만들 만큼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에 탁월한 능력을 지녔는데, 그의 재능이 노을과 만나 한층 빛을 발했다. ‘이별밖에’는 피아노 선율과 기타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노을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탄생했다. 대중성을 잡은 멜로디는 귀에 감기고,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는 남녀의 애절한 상황을 녹여낸 가사는 심금을 울린다.
용준형의 작품이란 걸 모르고 들었다면, 전혀 예상하지 못 했을 정도로 그간 비스트의 음악과는 차별화를 둔다. 이로써 그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벽을 확실히 넘어섰다. 인지도와 팬덤, 그리고 대중성까지 확보한 그는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기대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텐아시아DB, YNB 엔터테인먼트
수려한 외모에 춤 실력, 여기에 가창력까지 겸비하면 단연 ‘최고’라 여겨졌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또 하나가 추가됐는데 바로 ‘음악적인 능력’이다. 여기서 ‘능력’은 단순 가창 실력이 아닌, 작곡과 작사 나아가 프로듀싱 가능 여부이다. 이미 자신이 속한 그룹의 곡을 만들어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로 이 같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있다.
이 같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인물로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용준형이 대표적이다. 그는 비스트의 타이틀곡은 물론, 음반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팀에서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에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곡을 만드는 아이돌’을 넘어 작곡가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뮤지션으로 한 발짝 도약한 셈이다.
용준형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남성그룹 노을의 신곡 ‘이별밖에’를 만들어 세상에 내놨다. 노을의 10개월 만의 복귀로 이목을 끌고, 용준형의 곡으로 나온다는 것에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용준형은 비스트의 타이틀 넘버를 발라드로 만들 만큼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에 탁월한 능력을 지녔는데, 그의 재능이 노을과 만나 한층 빛을 발했다. ‘이별밖에’는 피아노 선율과 기타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노을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탄생했다. 대중성을 잡은 멜로디는 귀에 감기고,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는 남녀의 애절한 상황을 녹여낸 가사는 심금을 울린다.
용준형의 작품이란 걸 모르고 들었다면, 전혀 예상하지 못 했을 정도로 그간 비스트의 음악과는 차별화를 둔다. 이로써 그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벽을 확실히 넘어섰다. 인지도와 팬덤, 그리고 대중성까지 확보한 그는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기대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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