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예성이 노동조합 탈퇴서를 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 최종회에서는 푸르미마트 노조 조합원들이 직장 폐쇄와 손해배상 청구 등의 압박으로 노조를 탈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강민(현우)는 노조 탈퇴서를 훑어보던 중 누군가의 이름을 발견하고 욕설을 내뱉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황준철(예성). 강민은 준철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 물었다.
준철은 “얼마 전에 민정이랑 예식장 예약했다. 그런데 예식장에 신부 마사지라는 게 있다더라. 50만 원인데, 민정이가 그걸 받아도 되는지 물었다. 그걸 고민하는 내가 싫었다”고 답했다.
이어 “돈 문제 때문 아니다. 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쪽팔려야 하는 줄 아느냐. 그만 미안하고 싶다”면서 “나 하나 쪽팔리면 민정이, 민정이 부모님, 우리 부모님 다 안 쪽팔리니까”고 씁쓸하게 말했다.
정미(이정은) 역시 자신으로 인해 딸이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하자 노조를 탈퇴하고 다시 출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송곳’ 방송화면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 최종회에서는 푸르미마트 노조 조합원들이 직장 폐쇄와 손해배상 청구 등의 압박으로 노조를 탈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강민(현우)는 노조 탈퇴서를 훑어보던 중 누군가의 이름을 발견하고 욕설을 내뱉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황준철(예성). 강민은 준철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 물었다.
준철은 “얼마 전에 민정이랑 예식장 예약했다. 그런데 예식장에 신부 마사지라는 게 있다더라. 50만 원인데, 민정이가 그걸 받아도 되는지 물었다. 그걸 고민하는 내가 싫었다”고 답했다.
이어 “돈 문제 때문 아니다. 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쪽팔려야 하는 줄 아느냐. 그만 미안하고 싶다”면서 “나 하나 쪽팔리면 민정이, 민정이 부모님, 우리 부모님 다 안 쪽팔리니까”고 씁쓸하게 말했다.
정미(이정은) 역시 자신으로 인해 딸이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하자 노조를 탈퇴하고 다시 출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송곳’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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