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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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1년 만에 정규 2집 음반 ‘in Europe’을 내놓는다.

J n joy 20는 27일 정오 발매되는 ‘in Europe’에 지난해 봄, 유럽으로 떠난 45일간의 음악 여행에서 만든 음악과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관계자는 “J n joy 20는 여행을 하면서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팀”이라며 “사람마다 여행을 간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글로, 어떤 사람은 그림으로, 어떤 사람은 사진으로 소중한 순간을 남긴다면, J n joy 20는 음악으로 스케치해 그 순간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길을 걷다가, 골목길을 헤매다가,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카페에서, 기차를 놓친 기차역 플랫폼에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예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일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곡을 만들었다. 그중에서 보컬 곡 다섯 곡과 연주곡 다섯 곡, 총 열 곡을 이번 음반에 담았다.

유준상, 이준화는 “이번 ‘in Europe’은 J n joy 20가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어쿠스틱 사운드를 가지고 가면서 Brass 빅밴드를 동반한 Full Band 사운드까지 J n joy 20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유준상은 이번 음반에 커버 디자인은 물론 아트웍까지 직접 맡았다. CD에는 유준상이 유럽 여행 중에 그린 그림이 곡마다 담겨있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인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J n joy 20는 오는 12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다된다’라는 타이틀로 ‘in Europe’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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