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풍선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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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박력 폭발 ‘응급 포옹’을 감행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24일(오늘)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10회 분에서 ‘밀착 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 수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동욱이 ‘병원 포비아’ 때문에 쓰러져 입원한 정려원으로부터 “나, 여기서 좀 꺼내줘”라는 부탁을 듣고, “가자, 눈 감아”라며 한 번에 번쩍 안아 들고 병원 밖으로 나가고 있는 장면. 정려원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이동욱의 품에 얼굴을 묻고 눈을 가리는 등 위기 상황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난 이동욱과 이동욱에게 온몸을 의지하는 정려원의 모습이 서로에게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과 맞물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이동욱에게 이별을 선언하며 더 이상 기대기 싫어했던 정려원이 또 다시 이동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의 ‘응급 포옹’ 장면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자정이 넘긴 오전 2시부터 해당 장면의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이동욱과 정려원은 피곤한 몸을 쉬는 것도 잠시, 촬영 장비가 재정비 되는 동안 현장 한편에 마련된 병원 침대에 모여 앉아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동욱이 침대에 있는 정려원을 안아 들고 나가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의 동작과 동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 장시간의 리허설 끝에 이동욱과 정려원은 한결 매끄러운 스킨십을 선보이며, NG없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과 정려원은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동욱은 이날 정려원을 안아 들고, 걷거나 달리는 등 고난도 동작을 한 시간 여 동안 수차례 반복했던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욱은 매번 막힘없이 정려원을 들어 올리는 강철 체력의 상남자 면모를 발휘, 여자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남자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정려원 역시 의외로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매달려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단단한 체력을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빠르게 진행되는 스케줄 속에서도 빈틈없는 장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밤낮 없이 ‘풍선껌’을 위해 힘쓰고 있는 두 사람에게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풍선껌’은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화앤담픽처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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