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밀폐된 공간+라틴어 암기 어려웠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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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라틴어 암기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28일 CGV 왕십리에서는 장재현 감독과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참석한 가운데 ‘검은 사제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동원은 “광주세트에서 한 달 간 촬영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한 달을 있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멍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트 안에서 각종 기도문을 외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촬영 전에 감독님이 기도문이 많이 없다고 하셨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굉장히 많았다. 내가 라틴어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어서 대사 외우는데 힘든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월 5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