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3파전
3파전
이통 3사가 23일 일제히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개통행사를 열고 가입자 확보전에 돌입했다.

이로써 올 하반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와 LG전자의 V10과 함께 스마트폰 삼파전을 구축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공개한 지난 8~14일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갤럭시S6, 갤럭시그랜드맥스, 갤럭시A8, 갤럭시A5 등이 순위에 안착했다.

반면에 LG전자의 V10은 일평균 3,000~4,000대 수준으로 팔리고 있지만 판매 순위는 15위에 그쳤다.

여기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의 판매가 시작돼 판매순위의 판도는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아이폰6S의 공시지원금이 낮다는 것이 걸림돌로, 10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LG유플러스는 13만 7,000원(16GB·64GB·128GB 동일)이며, KT가 13만 5,000원, SK텔레콤이 12만 2,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며, 다소 비싸게 책정된 아이폰의 출고가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