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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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선이 이종현의 유도 실력에 당황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녹화에 불참한 정형돈을 대신해 특별 MC 성시경과 함께 MC 강호동, 이훈, 이종현, 이재윤, 고세원과 헤드 코치 이원희, 조준호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는 한국 여자 유도의 전설 김미정과 조민선이 깜짝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도 역사 상 단 두 명 뿐인 여자 금메달리스트다.

조민선은 이종현과의 대결에서 이종현을 누른 후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을 사용했다. 이종현은 조민선에게서 빠져나오기 위해 애를 썼고 생각지 못한 이종현의 힘에 조민선은 당황했다.

경기 후 조민선은 “굉장히 유연하다”며 “힘을 빼고 있어서 방심했는데 힘이 갑자기 세지더라”라며 이종현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 조민선은 “승부욕이 확 살아났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성질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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