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My Name is 승희. 현승희로, 이길 승(勝)에 빛낼 희(熙)를 쓴다. 이겨서 빛내리라! 오마이걸을 두고 하는 말일까? 빛을 내겠다.
1996년 1월 25일생으로 오마이걸의 재간둥이다. 지호가 나랑 같이 있으면 하루종일 웃어서 배가 아프다고 했다. 기분이 다운됐을 때는 강아지 영상 같은 힐링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를 업시킨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찾아가서 무작정 춤을 추자고 한다. (미미 : 숙소 어떤 방에서 춤추기를 시작하고 있으면 다른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추고 쿨하게 각자 방으로 돌아간다.)
유치원 때 옆집 이모님께서 흥이 넘쳐 항상 옆집에 가서 이모랑 같이 테이프를 틀어놓고 땀이 날 때까지 놀았다.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하게 됐다가 9세에 인제 빙어축제에 나가서 노래를 하게 됐다. 객석에 앉아 계신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시고, 잘한다고 해주시고, 가족들이 나를 너무 흐뭇하게 쳐다보더라. 너무 즐거웠다. 그때부터 가수에 더 관심이 생겼다.
11세 때 써드스토리 ‘드라이 유어 아이즈’라는 노래를 들었다. 그 보컬이 나와 나이가 비슷했을 때 녹음했던 곡인데 그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성인이 들어도 위로가 될 것 같은 곡을 내 나이 또래가 불렀다는 충격에 그 노래를 한창 들었다. 지금도 들으면 그때가 생각이 난다. 나도 어리지만,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에 위로가 되고 신선한 충격을 주고, 그 곡을 생각나게 하는 보컬이 되고 싶다.
자기 전에 늘 성시경 선배님의 ‘희재’를 듣는다. 스트레칭할 때는 핫펠트(예은) 선배님의 ‘피터팬’을 듣는다. 제시 제이, 비욘세처럼 정말 파워가 넘치는 곡도 많이 듣는다.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골라서 듣는다.
인생의 좌우명이 내 주변의 모든 스치는 인연들에게 실망시키지 말자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남들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My Name is 지호. 김지호로, 복 지(祉), 부를 호(呼)를 쓴다. 복을 부르는 복덩이?! 하하. 오마이걸의 복덩이가 되겠다. (승희 :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이어서 웃으면 복이 온다. 그래서 복덩이다.)
1997년 4월 4일생으로 오마이걸의 에너자이저, 엔돌핀이다. 체력이 좋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노력한다. (유아 : 힘도 정말 세다.)
중학교 때 공부하러 독서실을 가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 걸어가면서 MP3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그 순간, 누군가가 내 목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때 들은 노래가 별 선배님의 ‘아이 씽크 아이(I think I)’였다.
팝을 정말 좋아하는데 타미아(Tamia), 제프 버넷,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좋아한다. 한국 가수 중에는 아이유 선배님을 좋아한다.
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되 객관적인 사람이 되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중심이 있어야 해낼 수 있다.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자. 풀어졌을 때 내가 힘들면 쳐지는데 객관적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아니까 책임감이 생긴다. My Name is 비니. 본명은 배유빈. 있을 유(有)에 빛날 빈(彬)을 쓴다. 빛이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음 담았다.
1997년 9월 9일생으로 오마이걸의 똑순이를 맡고 있다. (지호 : 평소 말하는 것도 똑 부러진다. 가끔 저희가 단어가 기억이 안날 때 그 단어를 던져준다. 공부도 잘한다.)
노래와 춤추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2~3학년 때 캐스팅이 돼 연기를 잠깐 배웠다. 아역 활동을 하며 연기를 배우다 슬럼프가 잠깐 왔다. 이쪽 일을 그만둬야 할까 고민했다. 힘들 때마다 윤하 선배님 노래를 자주 들었는데 힐링됐다. 나도 이렇게 힐링이 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윤하 선배님 좋아해요. 좋아하는 노래는 너무 많다. ‘그 거리’를 가장 좋아하고, 초등학교 때는 ‘혜성’을 즐겨 들었는데 그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벅차오른다.
발라드나 재즈 음악을 즐겨 듣는다. 픽시 로트(Pixie Lott), 제프 버넷(Jeff Bernat)을 좋아한다. 국내 가수로는 역시 윤하 선배님, 그리고 린 선배님 노래도 좋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타고나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계획서를 작성하고 노트에 해야할 일을 적고 연습했다. 바쁘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힘들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해왔던 것을 발전시키면서 열심히 하자. My Name is 아린. 본명은 최예원으로 어질 예(乂)에 동산 원(園)을 쓴다. 넓고 어질게 살아라. 아린이란 예명의 담긴 뜻은 뭘까. 막내이자 어린이 같아서 아린인가?
1999년 6월 18일생으로 오마이걸의 막내다. 언니들이 나를 너무 예뻐해준다. (효정 : 그냥 귀엽고 사랑둥이 막내. 비니 : 마냥 어리지 말고 뒤에서 꿋꿋이 잘하는 기특하고 의젓한 동생.)
초등학교 6학년 때 단짝친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웠다. 부산에 있는 오디션을 같이 보러 다니다가 부산에는 기회가 작으니 실용음악학원을 갔다. 거기서 오디션을 여러 차례 보다가 지금 소속사와 인연이 닿았다.
알앤비와 센 노래를 좋아한다. 두 노래가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내가 항상 듣는 곡 리스트에는 그 두 가지가 많다.
리얼리티 ‘오마이걸 캐스트’에서 진이 언니와 함께 요리한 장면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승희 언니가 어색하고 서툴지만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케미스트리가 너무 귀여웠다고. 진이 언니랑 또 요리해볼까?
무대에 설 때나 뭔가를 할 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그 때 할 수 있는 만큼 다 보여주고, 열심히 하자.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1996년 1월 25일생으로 오마이걸의 재간둥이다. 지호가 나랑 같이 있으면 하루종일 웃어서 배가 아프다고 했다. 기분이 다운됐을 때는 강아지 영상 같은 힐링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를 업시킨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찾아가서 무작정 춤을 추자고 한다. (미미 : 숙소 어떤 방에서 춤추기를 시작하고 있으면 다른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추고 쿨하게 각자 방으로 돌아간다.)
유치원 때 옆집 이모님께서 흥이 넘쳐 항상 옆집에 가서 이모랑 같이 테이프를 틀어놓고 땀이 날 때까지 놀았다.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하게 됐다가 9세에 인제 빙어축제에 나가서 노래를 하게 됐다. 객석에 앉아 계신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시고, 잘한다고 해주시고, 가족들이 나를 너무 흐뭇하게 쳐다보더라. 너무 즐거웠다. 그때부터 가수에 더 관심이 생겼다.
11세 때 써드스토리 ‘드라이 유어 아이즈’라는 노래를 들었다. 그 보컬이 나와 나이가 비슷했을 때 녹음했던 곡인데 그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성인이 들어도 위로가 될 것 같은 곡을 내 나이 또래가 불렀다는 충격에 그 노래를 한창 들었다. 지금도 들으면 그때가 생각이 난다. 나도 어리지만,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에 위로가 되고 신선한 충격을 주고, 그 곡을 생각나게 하는 보컬이 되고 싶다.
자기 전에 늘 성시경 선배님의 ‘희재’를 듣는다. 스트레칭할 때는 핫펠트(예은) 선배님의 ‘피터팬’을 듣는다. 제시 제이, 비욘세처럼 정말 파워가 넘치는 곡도 많이 듣는다.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골라서 듣는다.
인생의 좌우명이 내 주변의 모든 스치는 인연들에게 실망시키지 말자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남들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My Name is 지호. 김지호로, 복 지(祉), 부를 호(呼)를 쓴다. 복을 부르는 복덩이?! 하하. 오마이걸의 복덩이가 되겠다. (승희 :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이어서 웃으면 복이 온다. 그래서 복덩이다.)
1997년 4월 4일생으로 오마이걸의 에너자이저, 엔돌핀이다. 체력이 좋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노력한다. (유아 : 힘도 정말 세다.)
중학교 때 공부하러 독서실을 가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 걸어가면서 MP3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그 순간, 누군가가 내 목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때 들은 노래가 별 선배님의 ‘아이 씽크 아이(I think I)’였다.
팝을 정말 좋아하는데 타미아(Tamia), 제프 버넷,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좋아한다. 한국 가수 중에는 아이유 선배님을 좋아한다.
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되 객관적인 사람이 되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중심이 있어야 해낼 수 있다.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자. 풀어졌을 때 내가 힘들면 쳐지는데 객관적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아니까 책임감이 생긴다. My Name is 비니. 본명은 배유빈. 있을 유(有)에 빛날 빈(彬)을 쓴다. 빛이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음 담았다.
1997년 9월 9일생으로 오마이걸의 똑순이를 맡고 있다. (지호 : 평소 말하는 것도 똑 부러진다. 가끔 저희가 단어가 기억이 안날 때 그 단어를 던져준다. 공부도 잘한다.)
노래와 춤추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2~3학년 때 캐스팅이 돼 연기를 잠깐 배웠다. 아역 활동을 하며 연기를 배우다 슬럼프가 잠깐 왔다. 이쪽 일을 그만둬야 할까 고민했다. 힘들 때마다 윤하 선배님 노래를 자주 들었는데 힐링됐다. 나도 이렇게 힐링이 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윤하 선배님 좋아해요. 좋아하는 노래는 너무 많다. ‘그 거리’를 가장 좋아하고, 초등학교 때는 ‘혜성’을 즐겨 들었는데 그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벅차오른다.
발라드나 재즈 음악을 즐겨 듣는다. 픽시 로트(Pixie Lott), 제프 버넷(Jeff Bernat)을 좋아한다. 국내 가수로는 역시 윤하 선배님, 그리고 린 선배님 노래도 좋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타고나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계획서를 작성하고 노트에 해야할 일을 적고 연습했다. 바쁘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힘들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해왔던 것을 발전시키면서 열심히 하자. My Name is 아린. 본명은 최예원으로 어질 예(乂)에 동산 원(園)을 쓴다. 넓고 어질게 살아라. 아린이란 예명의 담긴 뜻은 뭘까. 막내이자 어린이 같아서 아린인가?
1999년 6월 18일생으로 오마이걸의 막내다. 언니들이 나를 너무 예뻐해준다. (효정 : 그냥 귀엽고 사랑둥이 막내. 비니 : 마냥 어리지 말고 뒤에서 꿋꿋이 잘하는 기특하고 의젓한 동생.)
초등학교 6학년 때 단짝친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웠다. 부산에 있는 오디션을 같이 보러 다니다가 부산에는 기회가 작으니 실용음악학원을 갔다. 거기서 오디션을 여러 차례 보다가 지금 소속사와 인연이 닿았다.
알앤비와 센 노래를 좋아한다. 두 노래가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내가 항상 듣는 곡 리스트에는 그 두 가지가 많다.
리얼리티 ‘오마이걸 캐스트’에서 진이 언니와 함께 요리한 장면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승희 언니가 어색하고 서툴지만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케미스트리가 너무 귀여웠다고. 진이 언니랑 또 요리해볼까?
무대에 설 때나 뭔가를 할 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그 때 할 수 있는 만큼 다 보여주고, 열심히 하자.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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