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팬들, “야구중계 미워요?”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그녀는

드라마 팬들 공공의 적은 야구중계일까.

두산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로 ‘그녀는 예뻤다’와 ‘라디오스타’가 유동적으로 편성돼 관심이 쏠린다.

MBC는 14일 오후 6시 20분부터 진행되는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 대 넥센 히어로즈 4차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이날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딱 너 같은 딸’,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이 결방을 확정한 상황이다. 단 ‘그녀는 예뻤다’는 지연 방송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야구 중계가 끝난 후 오후 10시 10분부터 ‘뉴스데스크’가 방송되며, 10시 40분에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방송된다. ‘라디오스타’는 편성표에서 빠진 상태다.

하지만 야구 결과가 ‘그녀는 예뻤다’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