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_택시_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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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9살 아래인 80년생 배우 김성균에게 “더 늙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가을을 맞아 추(秋)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배우 지진희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진지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두 배우는 최근 개봉을 앞둔 감성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함께 출연한 만큼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지진희는 김성균을 만나자마자 “더 늙었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을 했던 두 달 전보다 김성균이 더 늙어 보인다는 것. MC 이영자는 9살이나 나이가 많은 지진희가 김성균에게 반말하는데 버릇이 없어 보인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균은 “옛날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 결혼 12년차, 6년차인 지진희와 김성균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 아내와 첫 눈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지진희는 전성기 때 결혼을 선택했던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두 남자의 즉석 영상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닭살 돋는 로맨틱한 지진희의 프러포즈와 무뚝뚝하지만 애정 어린 김성균의 프러포즈가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택시’에서는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 취중토크도 진행된다. 배우라는 삶의 명암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지진희와 김성균의 속 깊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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