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 구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틸다 스윈튼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튼이 참석한 가운데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이 열렸다 .
틸다 스윈튼과 ‘아이엠 러브’ 등 여러 작품을 협업한 구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날 “2009년 ‘아이엠 러브’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와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
이어 “틸다 스윈튼과 제가 영화에서 이끌어낸 마법 같은 시간은 이성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 우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관계”라고 전했다.
‘비거 스플래쉬’는 알랭 들롱 주연의 1969년 탐정 스릴러물 ‘수영장’을 원작으로 삼은 수수께끼 같은 영화. 록스타 마리안과 그의 연인 폴, 그리고 옛 연인 해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부산=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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