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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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주 유등축제’가 올랐다.

#’진주 유등축제’ 어제(1일)시작…올해부터 유료화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

2015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1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진주대첩 당시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두루 쓰였던 진주 남강 유등은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이어져 오늘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축제가 진행되며, 시민등 거리행렬, 고유제, 수상 불꽃놀이,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유의할 사항은 올해부터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유료화 되어, 일반 성인 기준 1만원, 초중고 학생,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TEN COMMENTS, 진주로 떠납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진주 유등축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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