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청춘 FC' 안정환 이을용
'청춘 FC' 안정환 이을용
‘청춘FC’ 이을용, 안정환 감독이 강도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에서는 벨기에 훈련을 마치고 귀국을 앞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수들은 “이제 훈련 다 끝났잖아”라며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안정환과 이을용 감독은 “귀국 이틀전에 최고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겠다. 서울로 돌아가면 애들이 풀어질 것”이라고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이 “선수들을 믿어야 하는데”라고 하자 이을용은 “못 믿지. 감독이 선수를 믿으면 안돼. 항상 뒤통수 맞아”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이 “말로는 믿는다고 해야지. 훈련은 선수들을 못 믿는 훈련이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청춘F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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