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11회_예고편_모음
11회_예고편_모음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에게 깜짝 청혼했다.

SBS ‘용팔이’ 지난 9월 3일 10회 방송분에서는 마지막 이르러 극중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 분)이 여진의 성(城)인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에 재입성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둘이 극의 3막을 열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9일 11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여기서 태현은 여진의 자리에 덮혀있는 시신을 향해 직접 사망선고를 내렸다. 이때, 도준(조현재 분)과 악수한 고사장(장광 분)은 “나머지도 청소를 하셔야죠”라는 말에 이어 도준은 “죽여야지”라는 멘트가 이어지면서 서슬퍼런 일이 터질 것을 직감케 했다.

특히, 다시금 조폭 왕진을 나서게 된 태현과 그런 그에게 여진이 “아버지가 나한테 남긴 유언이 저 안에 있어”라며 동시에 “밖에서 날 위해 꼭 해줄 일이 있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깜짝 청혼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교롭게도 이번 예고편에서는 “이혼하자”는 채영(채정안 분)을 향해 단호히 거절하는 도준(조현재 분)의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두 커플의 향방이 엇갈리면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기에 이르렀다.

‘용팔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