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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을 붙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자신을 데려다주고 떠난 줄 알았던 태현(주원)이 아직 성당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태현을 다시 부르는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은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태현이 아직 성당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태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진은 전화를 받은 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태현에게 “전화를 받았으면 말을 해라. 30초 내로 뛰어오지 않으면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진의 전화를 받은 태현은 한달음에 달려나갔다. 태현은 “여진아”를 외치며 성당 안을 헤맸고, 마침내 여진을 만났다. 급히 자신을 찾고 있는 태현을 본 여진은 “어디서 건방지게 ‘여진아’라고 부르냐”며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용팔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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