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보라, 바람핀 애인에게 절권도로 제압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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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남보라가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진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에는 배우 김수로와 그의 친구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여자의 감이 놀랍도록 정확하다며, 애인과 함께 있을 때 애인에게 전화가 왔다고 이이기를 꺼냈다. 남보라는 “딱 봐도 여자 이름이었다. 안 받고 전화를 뒤집는 거다”라 전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전화 아니야’ 그러더라. 1분 후에 문자가 왔다”라며 “‘그럼 내가 확인할게’ 하는 순간 내 손을 잡는 거다. 뺏었는데, (애인이) 절권도를 배우고 있었다. 제 팔을 뒤에 꺾어서 제압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진이 애인과 싸웠느냐고 묻자, 남보라는 “싸우진 않고, 그냥 거기서 마음을 싹 정리했다”라 전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