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광복70주년 특별사면
실검보고서 광복70주년 특별사면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법무부, 광복70주년특별사면’이 올랐다.

#법무부, 광복70주년특별사면 명단 공개…최태원 등 경제인 14명 특별사면

13일 법무부 측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및 행정제재 감면조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법무부 측은 “2015년 8월 14일자로 서민 생계형 형사범 및 중소 영세상공인을 포함한 경제인·불우 수양자 등 6,527명에 대하여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모범수형자 588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62명에 대한 임시퇴원조치,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3,550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 측은 “더불어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건설 분야 입찰제한, 소프트웨어 업체 제한 등 행정제재자 총 220만 6,920명에 대하여 특별 감면조치를 시행한다”며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절제된 사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민생사면과 경제인 사면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사면을 통해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이 형 집행 면제 혹은 자격제한 해제 등의 혜택을 보게 됐다.

TEN COMMENTS, 그렇게 됐군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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