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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차예련이 유선이 경험한 괴담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퇴마:무녀굴’의 네 주연배우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하는 ‘남자를 울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촬영 중 쪽잠을 자다가 뛰쳐나간 적이 있다며 대기실에서 형광등 하나를 켜놓고 잔 상황에서 “악몽을 꿔서 깼더니 칠흑같이 어둡더라고요”라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서 “누구야 누가 불 껐어?”라 외치며 밖으로 나갔더니 아무도 불을 끄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차예련이 “제가 껐어요”라 밝혔고, 김구라는 “흥행 대박 내려고 이상한 짓거리 많이 하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은 “얘가 불 하나만 남겨주고 나갔거든요”라며 차예련에게 진짜냐고 물었고, 차예련은 해맑게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혜성이 촬영 중 “아빠, 아빠”를 부르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다른 스태프들도 3명이 똑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하자, 윤종신은 “차예련씨, 혹시 아빠랑 통화하고 있지 않았나요?”라 물었고, 차예련은 “저예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이에 “차예련의 대박나고 싶은 욕망에”라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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