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김영민.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마돈나 춤 추고, 치맥 쏜다.”영화 ‘마돈나’ 김영민이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김영민은 11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마돈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손익분기점을 넘는다면 관객과 함께 치맥을 하겠다. 아니면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하는 순하리와 치킨을 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수원 감독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김영민 씨가 여장을 하고 청계천에서 마돈나 춤을 출 것”이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민 역시 “감독님과 마돈나 춤을 추겠다”고 수긍했다.
이날 김영민은 “칸보다 오늘이 더 떨린다”고 소감을 전한 뒤 참석하지 못한 변요한이 ‘화이팅’이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 7월 2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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