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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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계 대표 노총각 유해진이 세 딸의 아버지 역할을 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CGV 왕십리에서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극비수사’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직 미혼인 유해진은 영화에서 세 아이를 둔 도사 김중산을 연기했다. 이에 유해진은 “아버지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트럭’때도 했었다”고 웃은 후 “결혼은 안 했지만 최대한 딸이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진심을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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