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1박 2일’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전국 기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38선을 기준으로 점점 더 북쪽으로 자연의 미를 찾아가는 ‘더더더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7일 방송에서 김주혁은 훌륭한 게임 능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점심을 걸고 벌어진 원님 코 줄다리기 대결에서 단번에 차태현을 이기고 원기회복에 좋은 전복오리누룽지백숙을 먹는가 하면, 이어진 씨름 대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게임 판을 좌지우지했다.
이후 펼쳐진 씨름 대결에서도 김주혁은 게임 판을 쥐락펴락하며 맹활약했다. 첫 대결인 데프콘과의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다리를 내어주며 게임에서 패배했지만, 김주혁은 패배 이후 “앞으로 경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느낌 받았다”고 말해 이후 벌어질 경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차태현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일부러 패배해 결승에 올라 간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주혁은 “내가 여기서 이기면 재미없는 것 같아. 더 쫀득쫀득하게 만들어주겠어”라며 게임의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결승에 진출한 김주혁은 첫 판에서는 일부러 김준호에게 밀리는 척 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주혁은 마지막 판에서 잠시 손을 놓친 김준호를 한 번에 넘기며 승리를 거뒀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KBS2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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