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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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장재인이 3년만의 미니앨범 ‘리퀴드(LIQUID)’ 발매를 앞두고 녹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지난 7일 오후 10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녹음에 한창 몰입중인 현장을 공개해, 3일 앞으로 다가온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장재인은 명성에 걸맞게 빨간 체크 셔츠와 밀리터리 재킷에 블랙진을 매치해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장재인은 지난 3일 프렌치 포크 감성의 선공개곡 ‘나의 위성’을 통해 깊이 넘치는 가사와 음악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데 이어, 4일 수록곡들의 하이라이트 가사를 미리 공개하며 새 앨범으로도 이 같은 감성을 이어갈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라는 타이틀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고 변해가는 요즘 남녀들의 사랑과 연애 방식을 주제로 하고 있다.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를 비롯해 장재인이 전곡 작사에 참여한 총 6곡이 담길 예정이다.

윤종신이 앨범 전반은 물론, 작은 디테일까지도 세심하게 지휘했으며,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테크니컬 프로듀서로, 대선배 뮤지션인 하림과 조규찬이 코러스로 참여하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오는 11일, 3년 만에 대중과 만나는 장재인의 신보 ‘리퀴드’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프렌치 포크 장르로, 이를 통해 시적인 노랫말과 감성 허스키 보이스 등 장재인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장재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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