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왼쪽)과 이나영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가운데 향후 활동에 대해 전했다.30일 이들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과 이나영이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강원도의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고 결혼을 인정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몇 달 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고 배우로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원빈은 현재 2010년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 당초 이창동 감독 신작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무산됐다. 이나영 역시 장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012년 ‘하울링’ 이후 차기작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1년 한 소속사 식구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열애를 인정했다. 30일 결혼하면서 공식 부부가 됐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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