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들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습니다”며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들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의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가족들만 모여 극비리에 결혼식을 열었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까지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30일 결혼하면서 공식 부부가 됐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든나인입니다.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습니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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