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임시완
고아성 임시완
고아성 임시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백상예술대상에서 ‘미생’으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임시완이 수상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 임시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일이 겹으로 생겼네요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아성이와 동반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새 영화 ‘오빠생각’ 에 좋은 기운이 있으려나 봅니다. 축하 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촬영 잘 하겠습니다”라는 수상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시완은 ‘풍문으로 들었소’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고아성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임시완은 꽃과 트로피를 쥐고 미소 짓고 있으며 고아성은 트로피와 꽃을 안은 채 화이팅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오빠생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영화 ‘오빠생각’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만은 지키고픈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오빠생각’은 임시완이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 서서히 변해 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고아성이 합창단 아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을 맡았다. ‘오빠생각’은 지난 18일 크랭크인 해 촬영 중이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임시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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