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달려라 장미’ 윤유선이 황태자에게 배신감을 토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달려라 장미’ 100회에서는 황태자(고주원)와 나연주(윤유선)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주는 황태자에게 “정말 배신감에 충격이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황태자는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나연주는 “반성문 받으려는 건 아니다. 내 딸은 그 집 때문에 만신창이가 됐는데 강민주(윤주희)는 당신이랑 결혼까지 한다니까”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황태자는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용서를 구했고 나연주는 “왜 그런 실수를 했냐. 우리랑 원수지간인 그 여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연주는 황태자의 얼굴을 보더니 “결혼할 사람 얼굴이 그게 뭐냐. 우리 장미랑 약혼 준비할 때는 얼굴이 활짝 폈는데”라면서 “만나기 전에는 미웠는데 지금 그런 얼굴 보니 마음이 안 좋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나연주의 모습에 황태자는 “괜히 심란하게 해드렸습니다. 가족같이 예뻐해 주셨는데”라고 말했고 나연주는 “그러니 우리는 만나서 차 마실 사이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달려라 장미’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달려라 장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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