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의 3년만의 완전체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0일 0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컴백을 하루 앞둔 빅뱅의 프로젝트 ‘M’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흑백 사진으로 된 이번 포스터에는 지드래곤, 대성, 태양, 승리, 탑 순으로 빅뱅 다섯 멤버들이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위로는 프로젝트 ‘M’ 타이틀 곡인 ‘루저(LOSER)’와 ‘베베(BAE BAE)’, 또 ‘D-1’이라고 쓰여진 강렬한 문구가 빅뱅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YG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과 앨범 콘셉트가 엿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 곡 제목과 지드래곤, 탑, 태양 그리고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음을 밝히는 포스터를 잇따라 공개하며 컴백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루저’와 ‘베베’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 인 서울 위드 네이버(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최초 공개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는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슬픈 멜로디로 담아냈다. 두번째 타이틀 곡 ‘베베’는 연인과의 사랑을 지금처럼 계속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스타일로 담아낸 가사와 후렴구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도 ‘루저’와 ‘베베’의 프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빅뱅은 다섯 배 이상 좋아진 느낌”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저’와 ‘베베’는 빅뱅이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오는 5월 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빅뱅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 첫 프로젝트인 ‘M’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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