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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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경은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여주인공 오초림 역으로 출연중이다. 이번 캐릭터는 앞서 신세경인 연기한 캐릭터들과 사뭇 다르다. 그간 신세경은 사연이 많거나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인내하는 인물들이 많았다. 하지만 ‘냄새를 보는 소녀’ 속 오초림을 통해 신세경은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드라마의 진행에 맞춰 때로는 밝게 때로는 두려움에 직면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조율해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경은 “초림이 성격이 내 실제 성격과 가장 많이 비슷하다. 워낙 밝은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밝혔다.

‘냄새를 보는 소녀’ 관계자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태국 등 해외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는 등 주연 배우들에게 관심이 뜨겁다”고 밝혀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또한 신세경은 바닥에 앉아서 대본을 볼 정도로 집중력이 높고 털털하다”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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