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방용국, 이정진, 수잔 샤키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청아, 방용국, 이정진, 수잔 샤키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청아, 방용국, 이정진, 수잔 샤키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많은 사상자를 낸 네팔 대지진 비보에 국내 스타들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스타들은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우 이청아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오상진 씨가 네팔에 계시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 했었는데. 다행히 무사하시다고 한다. 지금 네팔의 가족이나 친구 분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계실 많은 분들. 힘내세요.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박지헌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함께 네팔을 위해 기도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작고 작음을”이라는 글로 안타까움 심경을 밝혔으며, 이정진은

이정진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네팔 친구들에게서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네팔 도서관 기금 마련 사진전을 하고 있는데… 더 큰 피해가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가봐야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정진은 최근 개인 사진전 개최하고 “이번 사진전은 네팔 도서관 기금 마련 취지다. 경매 수익금은 네팔 도서관을 함께 하는 현재 나랑 같이하고 있는 분들과 27개를 지었는데 우리 목표는 1,000개 채워보자는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룹 B.A.P 방용국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모두와 국제사회가 하나가 되어 네팔 지진 피해 복구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네팔 출신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고국에 대해 알려왔던 수잔 사키야 또한 가족을 비롯한 네팔 국민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수잔 샤키야는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가족들은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은 들었습니다. 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지금 상당히 힘든 시간입니다! 실제 상황은 어떤지 확인 안 되고. 네팔 사람들에게 지금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디 다 네팔 사람들 무사히 안전하게 있기를 바랍니다. 계속 걱정됩니다! 기도 하고 있습니다.Pray For Nepal”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만 1,5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텐아시아DB, SBS, JTBC,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