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범키(본명 권기범)가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20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으로 범키의 선거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범키는 마약 투약 및 판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객관적인 물증이 없고 증인의 진술을 뒷받침할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마약 투약에 대해서도 증인 진술에 구체성이나 확실성이 없고 객관적으로 범키의 투약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범키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범키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8차 공판 까지 검찰 측이 내세운 증인들의 증언과 범키의 주장이 엇갈렸다. 결국 범키는 6개월 간의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최진실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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