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성재
‘정글의 법칙’ 이성재
‘정글의 법칙’ 이성재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이성재가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고 꽁트 본능을 폭발시킨다.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꽁트 열전을 펼치는 이성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성재는 직접 챙겨온 작살을 가지고 갯벌로 사냥에 나서며 돌연 ‘게 스나이퍼 로브스터 리’로 빙의했다. 이성재는 “음~ 스멜”, “(냄새를 맡아보니) 게가 405마리 있다”는 등 엉뚱한 상황극을 펼쳐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자아냈지만 정작 본인은 웃음기 없이 천연덕스럽게 꽁트를 소화해냈다고.

그러나 이성재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게를 쏘기 위해 필요한 작살을 장전하던 도중 고무줄의 탄성을 이기지 못해 팔을 떠는 굴욕을 보여주고 만 것. 이를 본 김병만은 “(기운 없어서) 하루에 세 발도 못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 ‘게 스나이퍼 로브스터 리’ 이성재의 갯벌 사냥기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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