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장재인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가수 윤종신과 장재인이 <월간 윤종신> 녹음 작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쳤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각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 ‘Memory(메모리)’ 녹음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월간 윤종신 3월호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윤종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3월호 참여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갈색 톤의 커플룩을 연출했다. 윤종신은 멋스러운 블루종과 뿔테 안경으로 깔끔한 댄디룩을 선보였고, 장재인은 긴 머리와 하늘하늘한 갈색 트렌치코트로 여성미를 물씬 풍겼다.
장재인은 2012 <월간 윤종신> 1월호 ‘느낌 Good(굿)’에서 보컬로, 2014년 7월호 ‘BAT GIRL(배트 걸)’에서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오랜만에 ‘스승’ 윤종신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장재인은 “‘느낌 Good’ 작업할 때 선생님의 쿨한 작업 방식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오랜만에 선생님과 녹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와서 재밌게 녹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표현력이 좋은 재인이가 이 노래를 불러주길 원했고, 3월호는 재인이의 좋은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노래 3월호를 들으며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월호 ‘Memory’는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무어 주연의 <스틸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다. <스틸 앨리스>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는 오는 31일에 공개된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