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앵그리맘' 카메오 출연···택시기사로 아옹다옹

‘앵그리맘’에 카메오 출연한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앵그리맘’에 카메오 출연한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개그맨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이 ‘앵그리맘’에 카메오 출연했다.

18일 첫 선을 보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이진호, 이용진, 앙세찬은 택시기사로 변신해 개그 콩트를 보는 듯한 찰진 연기를 선보였다.

극 초반에 등장한 이 트리오는 2대8 가르마 헤어 스타일을 자연스레 소화하면서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이 빠른 년생을 운운하며 시비가 붙자 이용진은 “지금 뭣들 하는거야! 운전면허도 2종 보통인 새끼들이! 차라리 그럴 거면 주먹질을 해”라고 싸움에 불을 붙였다.

결국 이들은 주먹다짐을 시작했고, 이에 주인공 조강자(김희선)가 등장해 속사포 랩 같은 욕을 늘어놓자 소란이 일단락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세 개그맨의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평소 세 명의 연기를 눈 여겨 본 드라마 제작진들로부터 카메오 출연을 제의 받았다”며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각자가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가미해 더욱 맛깔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A9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