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언프리티랩스타’ 치타[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치타, Coma 07 이 올랐다.
#치타, Coma 07, 인공 뇌사 딛고 일어선 과거 고백
‘언프리티랩스타’ 치타의 ‘Coma 07’이 화제다.
지난 19일 Mnet’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리얼미(Real Me)’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파이널 무대가 꾸며졌다.
이 날 치타는 자신이 17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인공뇌사를 선택했던 과거를 가사로 담았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갔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 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이 높은데 반해 장애를 가지게 된다.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것이다. 살아나기까지 내용이 담겨 있는 곡이다. 코마 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TEN COMMENT, 힘든 과거를 딛고 앞으로도 힘내세요!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net’언프리티랩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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