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충격적 실태 고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천지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올랐다.
CBS의 8부작 다큐멘터리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방송 전부터 신천지 측에 의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6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 판정을 받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10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지난 1년 여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샅샅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한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천지에 빠진 한 여성에게 가족들이 “네가 신천지 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엄마에게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라며 자신의 어머니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충격을 던졌다. 이 여성의 엄마는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어? 엄마 봐 봐”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BS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며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TEN COMMENTS, 신천지 정말 무섭네요.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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