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고아성이 물오른 연기와 연인 이준과의 재회에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3회 분에서 정순과 박집사의 도움 덕분에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은 인상의 방에서 재회를 하게 됐다.

봄과 인상은 재회하자마자 마주 보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졌다. 부둥켜안는 두 사람은 울면서 입을 맞추고 아기방으로 가 아기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이어 인상은 봄에게 1, 2층 평면도를 그려 집안 지도를 설명해주며 봄은 “어쩌다 이렇게 큰 집에 살게 됐어?”라며 순진한 질문을 하자 인상은 “몰라, 태어나보니까 이런 집이었어. 할머니가 옛날 집을 사셔가지고, 원래 집 옆에다 옮겨 붙이셨대”라면서 대답을 해줬다.

인상과 봄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수첩을 보면서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봄이는 아기 이름까지 지었다며 인상에게 보여준다. 인상 또한 “좋은 거 같아. 착해 보여”라면서 수긍하고 “너희 부모님한테 내가 안 먹힐 만 해. 나는 여기서 나가고 싶어”라며 봄이 말하자 인상은 “내가 제일 불쌍한데 나, 너, 애기, 셋 중에 내가 젤 등신인데”라며 우울한 대답을 한다. 그러자 봄은 “그러니까 성공해야지. 대단하게”라면서 응원의 말을 했다. 인상은 봄을 확 안으며 입 맞춤을 했다.

고아성은 ‘공부의 신’이후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극 초반부터 강렬한 베드신, 출산연기까지 보여주면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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