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조권 라붐소연 조현아 에릭남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눈, 갑작스러운 폭설에 스타들 반응이.. “무슨 일이지?”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눈이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와 중구, 마포구, 중랑구 등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중부지방에서도 눈이 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눈에 스타들의 반응도 뜨겁다. 2AM 조권은 “무슨 일이지? 갑자기 폭풍 눈이 장난 아니게 내려요”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고 에릭남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와 눈이와”라며 울부짖는 영상을 게재했다. 걸그룹 라붐의 소연도 “밖에 눈이 와요. 행복한 하루 보내요”라며 팬들에게 인사했으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도 눈이 내리는 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했다.
기상청은 이번 강설이 남하한 시베리아의 찬 대륙성 고기압과 서해상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눈 구름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EN COMMENTS, 진짜 막바지 추위 맞겠죠?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조권, 조현아, 에릭남 인스타그램, 라붐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