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최화정
‘마녀사냥’ 최화정
‘마녀사냥’ 최화정

최화정이 노련한 연애 고수의 진면목을 보였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77회에 출연한 최화정이 노련한 연애 스킬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마녀사냥’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부터 녹화에 참여한 최화정은 방송 내내 연륜이 돋보이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부에서 ‘여자를 헷갈리게 하는 남자들의 행동’과 관련된 사연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 최화정은 “성시경이 바로 이런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최화정은 “성시경은 평소 부드러운 말투를 써서 의도치 않게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다”라는 자신의 말에 성시경이 손사레를 치자 “신인시절부터 봤는데 변함이 없다”며 쐐기를 받아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까지 함께한 최화정에게 신동엽이 “연애를 여러 번 한 것으로 아는데 남자를 유혹하는 특별한 기술이 있냐”고 묻자 최화정은 “남자들이 의외로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며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는 여자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어 신동엽이 20년 전 그린라이트를 켰을 뻔한 여자와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크게 웃으며 “당시 그 여자의 마음은 이랬을 것”이라며 여자의 심경을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정한 연애고수 최화정의 모습은 30일 오후 11시 ‘마녀사냥’ 7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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