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SBS ‘하이드 지킬, 나’
SBS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된다.

SBS ‘하이드 지킬, 나’가 29일 방송되는 4회를 기점으로 달달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진짜 멜로에 뛰어든다.

지난 방송분까지 ‘하이드 지킬, 나’는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 구서진(현빈)과 사랑스러운 서커스단장 장하나(한지민)의 만남을 운명처럼 담아냈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서커스단을 맡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장하나는 같은 얼굴이지만 느낌은 전혀 다른 두 남자 구서진, 로빈과 마주했다. 까칠함으로 무장한 나쁜 남자 구서진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독설을 내뱉으며 장하나를 밀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희애 박사(신은정)의 피습사건에 함께 연루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줄곧 마주서게 됐다.

이때 장하나 곁에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사랑꾼 로빈이다. 로빈은 구서진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장하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 그녀를 구해낸다. 장하나는 로빈에게 묘한 끌림을 느낌과 동시에, 과거 15년 전 로빈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임을 알았다.

결과적으로 3회까지의 방송을 통해 ‘하이드 지킬, 나’ 속 삼각 로맨스를 펼칠 세 명의 인물이 모인 셈이다. 구서진과 로빈이라는 한 남자의 두 가지 인격과 장하나가 각각 다른 인연으로 서로 마주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가 4회부터 본격적인 멜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껏 회차별로 구서진-장하나, 로빈-장하나의 만남을 구분 지어왔던 것과 달리 60분 동안 구서진, 로빈의 다른 매력과 다른 사랑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3회 방송 말미 구서진과 로빈 사이에 “장하나를 지킨다”는 새로운 룰이 추가된 만큼, 이들이 어떤 다른 방법으로 장하나를 지켜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미묘하게 변화해 갈 세 사람의 감정선을 통해 안방극장에 달콤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진짜 멜로의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은 29일 오후 10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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