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장수원과 이본이 출연한다.24일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본이 출연해 ‘토토가’ 비화와 공백기 이야기를 전한다.
# 안녕하세요! ‘까만 콩 이본’ 인사드립니다.
90년대 대표 패셔니스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이본. 패션, 헤어 스타일 모든 게 파격 그 자체였던 시대의 아이콘 이본. 그녀가 최근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MC를 맡으며 큰 화제를 낳았다. 90년대 스타들이 총 출동한 무대, 당연히 MC는 이본이었다. 추억의 무대를 보며 이본을 비롯한 출연진과 시청자들 모두 눈물지었다. 많은 이들은 그녀의 눈물에 공감했고 90년대를 그리워했다. 장난처럼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방송은 그녀의 삶을 조금씩 바꿔놓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요즘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본. 그녀에게서 ‘토토가’ 출연 비화부터 공백기까지의 이야기를 듣는다.
# 그녀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누구?’ , ‘산본 옆 동네인가?’ 모두 이본을 두고 한 말이다. 너무 오래 쉰 탓일까? 팬의 선물을 사러 간 곳에서도 팬클럽이 아직까지 있냐는 질문도 들어야 했다.
이본은 스무 살 어린나이에 데뷔해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지속해왔다. 데뷔 이후 하루도 쉰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쁜 날의 연속이었다. 숨 가쁘게 이어지는 일정과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은 그녀를 지치게 했다. 이런 힘든 생활을 버티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은 가족이다. 데뷔 때부터 그녀는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예계 생활을 했다.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이본도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갑자기 들려 온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에 이본은 모든 것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까지도 이루어진 어머니의 수술. 병간호는 웬만한 간병인만큼이나 자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톱스타 이본이 아닌 엄마 딸 이본으로 지냈다.
# 나는 늘 이본이고 싶다
이본은 카메라 앞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고 대중들 앞에 다시 설 그 날을 위해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19층 자신의 집까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걸어 다니고 보기만 해도 어려운 요가 동작을 표정변화 없이 쉽게 할 만큼 자기관리의 열중이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이본이 그렇게도 기다린 단 한 번의 기회가 바로 지금 눈앞에 있다. 늘 당당한 이본이고 싶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추억의 프로그램 ‘스타! 셀프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한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24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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