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가연이 올랐다.

배우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함께 부모가 된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라며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라고 공개했다. 이어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태명이 마린이라고도 밝혔다. 마린은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이름이다. 김가연은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 남편은 포커협회의 첫출발을 위해 창단식을 갑니다”라며 “이제 아빠가 될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낼거라고 집에서 응원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린이 아빠 힘내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담았다.

김가연의 임신 소식과 함께 인터넷에는 이들의 가상 2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TEN COMMENTS, 축하합니다. 마린이라니 태명도 예쁘네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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