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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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훈이 섹시한 호위무사가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왕입니다요’에서 이상훈은 온 몸에 기름을 칠하고 근육을 강조한 섹시 호위무사로 분했다.

이날 왕 이문재가 “오늘은 날씨가 좋구나. 그런데 내 곁에는 아무도 없구나”라며 한숨을 쉬자, 이상훈이 등장해 “전하 제가 있지 않사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훈은 느끼한 말투로 “전하 제가 비록 이렇게 왜소하고 기생오라비처럼 생겼지만 평생 전하 곁에서 전하를 보필할 것이옵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의 나이를 묻는 왕의 질문에 “열네 살이옵니다. 갓 서당을 졸업했사옵니다. 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 코너에서는 공주 박소라가 “아들 같은 딸이 되겠사옵니다. 아버지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싶고 축구도 같이 하고 싶다”라고 고백해 폭소가 터졌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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